유학시절, 이사를 가게 됐는데, 그 때 하필이면 사람을 옆에 두어야 하는 친구의 룸메 자리가 비게 됨. 근데 내가 혼자 살고 싶다고 말해도 걔가 계속 자기하고 살아야 한다고 설득함...(....)
근데 그렇게 1년 내내 들러붙는 애가 하나 더 있어서, 그 애가 불편하다고 하니까, 자기는 불편하게 군 적 있냐고 물어서, (얘 상처 받을 거 아는데 말하면 상처받을까봐) 말 안한다고 했어도 졸라대서 말 했는데 상처 받음...(....)
유학시절, 이사를 가게 됐는데, 그 때 하필이면 사람을 옆에 두어야 하는 친구의 룸메 자리가 비게 됨. 근데 내가 혼자 살고 싶다고 말해도 걔가 계속 자기하고 살아야 한다고 설득함...(....)
근데 그렇게 1년 내내 들러붙는 애가 하나 더 있어서, 그 애가 불편하다고 하니까, 자기는 불편하게 군 적 있냐고 물어서, (얘 상처 받을 거 아는데 말하면 상처받을까봐) 말 안한다고 했어도 졸라대서 말 했는데 상처 받음...(....)
아악ㅋㅋㅋㅋ 결국 상처받....
심지어 난 경고도 했는데, 상처 받았고, 혼자 억울하고 ㅋㅋㅋㅋㅋ 내가 우연히 만나 말 안 걸었으면 절교했을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애들이 독립적이다, 그거 아닌 사례를 너무 많이 겪어서 ㅋㅋㅋㅋ 그냥 내가 유학생이라서 저런 애들이 붙나 싶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라떼님이 착해보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래서 사람은 좀 몬때먹어야.ㅡㅡㅋㅋㅋ
아니 그러기엔 또 다른 친구는 진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또 지킴 ㅋㅋ 걔가 문제얌
아.. 그럼 갸갸 문제네오 응 ㅋㅋ
ㅇㅇ 그 친구 남친이 체코인인데, 이 친구도 쿨한 편이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불만 들은 적도 있고 ㅋㅋㅋㅋ;;
어억ㅋㅋㅋㅋㅋㅋ 그럼 고쳐....야....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 바람(아니) 핀 얘기를 하면서, 본인 남친은 본인한테 너무 쿨하다고 ㅋㅋㅋㅋ 내가 지금 무슨 얘기를 듣고 있는 건지.
미....치셨.......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인 있는데 나한테 껄떡이는 애들 싫다고 얘기한 적도 있었는데, 내 얘기 안들었구나 싶어서, 그 땐 거기에 더 실망했죠 ㅋㅋㅋㅋ
나한테 자기 남친도 소개시켜줬으면서 뭐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ㅌ ㅠㅠ
왜 남얘길 안들어....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네요 증말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ㅎ~ 그게 니 일이지라고 말했던 것 같네요 ㅋㅋㅋㅋ 남의 바람사 안 궁금하다!!!!! 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네욬ㅋㅋㅋㅋㅋㅋㅋ 뭐야 그런인간은 진짜 멀리해야 내인생이 편해짐 ㅋㅋㅋ
ㅎ~ 근데 의외로 이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산대가 어떤지 신경 안 쓰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기대고 요구하는 사람들 ㅋㅋㅋㅋㅋ ㅠㅠ 톨레코님이 "호의적 통제광"이라는 이름도 붙이셨던데, 진짜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ㅠㅠ
호의적 통제광이라......
ㅋㅋㅋ 전 공감했어요 ㅋㅋㅋ 본인이 원하지 않는 호의를 베푸는 이유는 상대가 그 호의를 받아들일 거라는 기대가 있는 거라, 상대가 거부하면 화나는 거죠.
어쩜 단어들을 그렇게 잘 찾아내고 잘만드시는지 감탄중입니다 ㅋㅋㅋ
그러니까요 ㅎ 물론 그런 사람들을 겪었다는 건 안 좋은 일이죠.
결국 본인이 그 말에 상처 받아서 화났다고 하며 화해(?)는 했는데, 자신은 호의였는데 내가 불편해했다고 화내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가지.
한국에 오니까 또 그런 경우가 있더라. 물론 이 경우는 같은 "지역구"에 살면 좋겠다인데, 애초에 신혼집을 선택하는데 타인의 사정을 고려해달라는 걸 이해할 수 없음. 내가 대체 왜?
뭐 그런 일이 있었음.
아 근데 오늘 일어나면 곰이랑 이사갈 집 청소하러 가기로 했는데. 이눔 지지배 내가 그 얘길 했는데도 그러냐고 자기도 예식장 가야 한다고 해놓고 결국 계속 수다 떨었엌ㅋㅋㅋ... 안말리고 계속 들어 준 내가 공범이지[..]
센세에 마음이 가는 내가 싫었었음.
그치만 센세가 조금 섹시했음.
근데 학생 먹을 생각 하는 거 싫었음.
근데 영계한테 밀려서 좋았음.
근데 더 어린 애가 붙어서 좀 그랬음.
근데 그 더 어린 애가 취향이 아니어야하는데 보면 볼 수록 빠져들어서 엉엉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싶었음.
근데 그 센세의 센세였던 더 늙은 센세랑 더 어린 제자 커플은 진짜 도끼 듭니다.
그 사람한테
내탓으로 돌리고 끝내려 했는데..
결국 그렇게 못했네...
결국 이렇게 끝날꺼였담
시작하지말껄..
다시는 못 보는게..
날 붙잡는 그 사람을 밀어내는게
너무너무 아프고 힘든데..
그 사람이 아플껏도 아는데..
지금 내 아픔이 너무 크네..
너무너무 속상하고 아픈데
그 사람 생각한다고..
나 아픈건 뒷전이 된 이 상황
그런 내가 싫다...
근데 품속에서도 안자는 애가 왠일로 같이 자주나 했는데 가위눌렸... 그 깨고 나서 잠에드니 고양이는 품속에서 떠났습니다.
어제 고양이가 품속에서 자줘서 거의 껴안다시피 잤는데, 잔지 얼마안되서 딱 가위눌리기 직전상태까지 왔고, 어캐어캐 잠을 깸...
여러분들아, 어제 느낀거지만 집의 小虎님께 잘하십시오... 고양이를 찬양해야 되 진짜...
그 때 저한테도 말씀하셨잖아요. 저도 그 중 하나랑 일해본 적이 있는데, 직장생활도 해보고 당직자 생활을 짧지만 해봤어도,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고, 일하는 거 보면 갸우뚱거리게 되더라고요ㅡ 결국 관두긴 했는데, 그렇게 정치권에 오래 있어도, 최근에 하는 말 들어보면, 그냥 청년이 국회의원부터 시작하려는 게 문제인 것 같단 생각부터 하게 돼요. 본인을 과대평가하게 되는 거죠. 근데 맘처럼 안되니까, 공천제도가 문제라 생각하고.
본인은 그게 스스로가 아주 냉철하고 객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듣는 사람 기분 더럽게 말하는 건 재주라는 생각이 든다. 꼭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는 걸 기분 나쁘게 표현해놓고 내색하면 왜 예민하게 받아들이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 내가 언제 그런 “표현”을 쓴 적이 있냐, 왜 멋대로 해석하냐 이런 태도 너무 지친다. 결국 다른 사람이 예민해서 멋대로 자기 의도를 해석해서 피해자가 되었고 상처 받았다는 식인데 나는 그 전에 그 쪽 말에 이미 상처 받았는데 내가 상처 받은 건 내가 예민한 거라면서요.
더는 싫어.
···
그 애가 상처받는 거.
··· 그리고 너희도.
상처 받게 하기 싫어.
숨을 들이켜
걔를 죽이려면 또 위험해지겠지.
···
나도, 너희들도. 또 많이 위험해질지도 몰라.
··· 그래도.
그래도, 그 애를 죽이면.
모든게 끝나는 거잖아.
아 말 계속 하는 거 넛인가 보네
그런 거 보면 인기 많은 거 알 것두 같구
처음 봤을 때 걍 애기였는데 (오며가며 몇번 봤음)
근데 애가 틀틀 그러길래 ...🫠
자기가 그렇게 말하면 상처 받는 누군가가 생기는 걸 전혀 인지 못 하고 있나봐 .. 본인도 그렇게 상처 받은 적 있으면서 .. 참 인간의 이중성에 신물 나는 하루다 ..~
자기가 그렇게 말하면 상처 받는 누군가가 생기는
걸 전혀 인지 못 하고 있나봐 .. 본인도 그렇게 상처 받은 적 있으면서 .. 참 인간의 이중성에 신물 나는 하루다 ..~
별 얘기 안 했음
계정에 좀 찡찡거렸더니
힘내라고 뭐 그런 얘기 얘도 하고 나도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래서 다정한 면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애가 싸할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좀 상처 받음
매번 미안한게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그래서 괜찮다 했는데, 일부러 짜증낼 때도 있었음
그거 참지 않지 🤔
괜히 그 말 보고 나서 나중에 계약서 처리하거나 그럴 때 내 글씨체...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보면 어쩌냐...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음.... 근데 뭐 글씨체보고 사람 평가하는 사람이면 그냥 그 사람이 그 정도인 거 겠지 싶어서 요즘엔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고 하긴 함.......
구조조정 발표 나고 다들 스트레스 받는 거 알겠는데, 어제 누가 나한테 챗으로 말실수를 함 (말 꼬리를 잡아 비꼬았고 내가 그 자리에서 ‘하지 말라’고 했음). 더 얘기 해서 풀자고 미팅을 잡았는데 더 이상 말 섞기 싫은 사람과의 콜이 다가오니 할까 말까 하는 말만 계속 떠오른다. 집에 와서 10분 망설이다가 결국 그 콜은 취소했다. 할까 말까 하는 말은 안 하는 게 답이고 그러려면 말 나올 기회조차 자르고 싶었음.
유소년기에 그 싸가지없다는 말 100번 듣고 아… 보통 싸가지없다는 말 안듣거나/남에게 상처 안 들으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매뉴얼 만들어서 chatgpt처럼 “어, 그거 힘들겠네” 🤖 하고 학습된 반응 하는 거 있잖아요 (하지만 이런 반응을 하려면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한분이 애가 아직 애기라서 애가 중딩인분이 계속 애키우는 얘기함... 근데 자리가 내가 사이에 끼어있어서 "저 빼고 대화해주세요"표정됨....
유소년기에 그 싸가지없다는 말 100번 듣고 아… 보통 싸가지없다는 말 안듣거나/남에게 상처 안 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매뉴얼 만들어서 chatgpt처럼 “어, 그거 힘들겠네” 🤖 하고 학습된 반응 하는 거 있잖아요 (하지만 이런 반응을 하려면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
불특정 다수의 악의에 상처 받고 절망할 때마다 명백하게 그렇지 않은 선하고 따뜻한 실제로 내가 겪어본 사람을 떠올린다. 분명히 존재하는 그 사람에 대한 기억을 모닥불 처럼 피워 놓고 얼어 붙은 마음이 녹을 때까지 그 옆에 앉아 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