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라임보라유령
중간고사를 보면 교수님이나 조교가 채점하니까 우리야 중간고사 끝나면 해방이지만 이분들은 그때부터 바빠지려나 학부때 생각했는데 그걸 해본 결과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돈이 좋다!!!!
어제 동생이랑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둘 다 인간관계에 치여가지구 ㅠㅠㅋㅋ 응응 맞아맞아 그런 사람들이 있지 어디든 있나봐 같은 이야기를 가득 했다
그래두 마지막에는 공책 이야기하구.. 좋았다
아악 발제
네 시간 남았네.. 같이 발제하는 선생님은 진작 올리셨는데 나는 이제 시작이라 중압감이
그래도 오늘 하면 내일은 상담 다녀오고 끝
물론 읽을거리랑 할 일은 정말 많지만
4월달에 산 책
<대승불교개론>
공부 답답할 때 이번 학기에 안하는 거 읽으면 좋은듯..
-> 텀페이퍼 자료는 언제 읽나요?
->룰루 …
youtu.be/2xl38iK933U?...
무당새끼 하나 나왔다 야!
초상났냐? 굿하자
- 다큐 “사이에서” 중에서
요즘 매일매일 밥을 굶었어
그래서 몸이 나빠졌어
너무 바빠서 밥을 먹을 시간이 없었어
바빠도 우울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
요령이 없어서 바빴던 것 같아,
몸 더 괜찮아지면 다시 운동 시작할 거야
✧٩(•́⌄•́๑)و ✧
멀리서 뇽이랑 공부하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 지하철에서 먼작귀 만화 리디로 읽기.. 행복하다
영상으로 나오지 않은 이야기로만 들었던 초기작도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대만족..!!
이렇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돈 벌면서 사랑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거 먹으면서 소소하게 취미생활 할 수 있는 삶이면 충분하네 난..
그리고 지금까지 만난 친구들은 나에게 사랑과 용기를 준다. 그러니까 이 정도에 내 신념이 깨지지 않아! 내 삶을 깨지면서도 지키면서 살고 싶어
그래도 바르고 고운 말의 힘을 난 맏어! 내가 꾸준히 그런 말을 쓰고 있으면 침을 뱉고 가는 사람도 험한 말로 돌려주는 사람도 있지만 잠시 쉬었다 가는 사람도 있구 그 사람과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어제 새벽 5시에 잠들었다. 꿈에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 교수님께 혼나는 꿈을 꿨다. 너무 무서웠다..
이제 일어나버렸고, 이것저것 미룬 일들도 많지만 그래도 해보려고 한다! (⸝⸝・ᴗ・⸝⸝)੭˒˒
나는 내가 아프다는 걸 딱히 숨기지 않는데
유전병 > 실제 (유전적으로) 관련된 사람들은 신경 X
정동 질환 > 일처리에 영향 안가게 함 (그리고 가더라도..원래 병과 일이란 게 애매모호함)
이 정도면 내 범위에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일로 만난 사이가 내 병을 숨기고 지움.. 너무 무섭다
요즘 인아웃이라는 앱에 식사기록 하고 있는데 덕분에 음식 조절을 할 수 있다.. 스트레스 받으면 폭식 하는 경우가 잦은데 (4년전부터 그 경향 시작) 그래도 아직은 이런 앱의 도움을 받으면 조절할 수 있는 정도인가봐
내가 일을 안하믄 다른 사람이 해야 한다는 게
그래서 쉬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는 게 인문학 워라벨이 헬인 이유라고 생각
그렇다고 돈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님
그런데 상사 인성이 헬이다?
요즘 시집살이와 인문학 대학원 살이가 비슷하다는 생각중임
연구실에서 건강이 최고다 그런 이야기하다가 그러니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때 챙기라고 되돌릴 수 없을 때도 있다고 괜히 왁왁 말해부렀다..
푸코가 꽂아진 책장에 가슴이 답답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적어도 공부하는 사람들이니까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나이브한 거겠지…ㅠㅠ
학부때 쌤 1이 인간이 꼭 건강해야 하냐고, 그렇다면 누가 건강하냐고 했던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위로가 많이 된다. 쌤 2 가 아파도 끝까지 남아있으라고 한 조언도 새기고 있어
그래도 사회생활하자 소요..
연구실에서 건강이 최고다 그런 이야기하다가 그러니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때 챙기라고 되돌릴 수 없을 때도 있다고 괜히 왁왁 말해부렀다..
푸코가 꽂아진 책장에 가슴이 답답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지만 적어도 공부하는 사람들이니까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나이브한 거겠지…ㅠㅠ
학부때 쌤 1이 인간이 꼭 건강해야 하냐고, 그렇다면 누가 건강하냐고 했던 말이 처음에는 이해가 어려웠는데 요즘에는 위로가 많이 된다. 쌤 2 가 아파도 끝까지 남아있으라고 한 조언도 새기고 있어
그래도 사회생활하자 둥실..
@tarotcard.bsky.social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자꾸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을 많이 고려하지 못하고 상처를 많이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왜 그러는 걸까요
브리시다스는 쥐를 잡아서 재갈을 물리고 놓아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얼마나 가엾은가 적어도 자신을 보호할 용기를 갖고 있었다면 이 같은 해를 입지 않았을 텐데. (Plutarch, Moralia, “Sayings of Kings and Commanders,” Brasidas, I. 흄, <종교의 자연사>에서 재인용)
요즘 우울감이 심해져서 학교심리상담센터를 찾기로, 학교 내 진료소도 잘 이용해보기로 했다. 공부는 정말 재미있고 사람들도 정말 좋은데 내가 확실히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서..잘 관리해주어야겠다. 또 중요한 선택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것도 여쭤보고싶고.. 그래도 이렇게 잘 해나가는 거 장하다!
친동생처럼 생각하던 애가 초등학교 저학년 이후 내내 다른 병 때문에 한창 아프다가 나아졌는데, 코로나 때문에 결국 하늘나라에 갔다. 우리 할아버지는 할머니를 위해 감나무에 감을 따러 올라갔다가 떨어지셔서 그 때부터 치매가 심해지시고, 결국 돌아가셨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왜 이것들이 웃길까? 너무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