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진 거.
특히 21세기 이후 초등학교 다녀보신 분들께...
요새도 혹시 책받침 써요?
옛날엔 그게 필수품이라 빼먹고 오면 손바닥 맞고 그랬었는데.
뭐 우리 때도 저학년 때나 그랬고, 어느 정도 이후로는 최애 코팅된 거나 가지고 다니긴 했지만.
문득 궁금해진 거.
특히 21세기 이후 초등학교 다녀보신 분들께...
요새도 혹시 책받침 써요?
옛날엔 그게 필수품이라 빼먹고 오면 손바닥 맞고 그랬었는데.
뭐 우리 때도 저학년 때나 그랬고, 어느 정도 이후로는 최애 코팅된 거나 가지고 다니긴 했지만.
2003년에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필수는 아닌데 가끔 썼어요
아니 저 근데 진짜 궁금한건데, 책받침을 진짜 왜 들고 오라는 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경험으로는,
글씨를 배운지 얼마 안 된 저학년들은 꾹꾹 눌러쓰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러면 뒷장까지 자국이 나거나 그냥 쓰는 것만으로도 공책이 찢어지는 일이 생기곤 했어요.
책받침 안 하고 쓰면 뒷장에는 글씨를 쓰는 게 불가능한 지경이 되기도 했죠.
그런 거 방지용으로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어요.
한 2학년까지 한글도 완전히 못 뗀 애들이 반에 몇 명씩 꼭 있던 시절 이야기이긴 합니다.
ㅎㅎㅎ 아 그런 거였군요! 저도 책받침 세대였는데, 하지만 전 이걸 왜 쓰는지 모르겠다는 사람이어가지고 늘 궁금했어요.
책받침 좋아했어요. 아래 페이지에 자국이 남지 않은 용도인줄은 몰랐지만. 연필 글씨 쓸 때 책받침이 있어야 서걱서걱 잘 써지잖아요. 그래서 쓰는 줄.
(책받침 없으면 좀 눅눅한 기분이고요 ㅋㅋㅋ)
저는 그 눅눅한 기분을 오히려 좋아해서 '왜 자꼬 이걸 쓰라는거여...'하던 어린 학생이었네요 😃 반면 2학년 때 제 앞에 앉아있던 애는 책받침 없으면 글씨 못 쓴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앞에 앉아있는 애가 저같은 사람이었군요 ㅋㅋㅋㅋ
앗 지나가다가.. 저는 그 눅눅한 기분 너무 안 좋아해서 지금도 책받침 집에 항상 구비해두고 있어요. 매일 씁니다 ㅎㅎ
제일 베스트는 유리판 위의 종이, 연필 조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저는 유리판은 또 너무 쌔해서(?) 싫어해요 ㅋㅋㅋ 아크릴 책받침이 저에게는 최고.. 그 뒤에 구구단 같은거 써있으면 좋아합니다 대학원까지 다녔는데
그 시절 덕질의 필수템이기도 했죠...^^
정작 꼭 가지고 다녀야 됐던 시절엔 하나 밖에 없었는데,
필요없어진 뒤로는 막 수십 개...ㅋㅋㅋ
저는 자기 그림 코팅한 책받침 가지고 다니는 금손 친구들이 엄청 부러웠어요.
저는 글씨 쓸때 힘주고 써서 아래 페이지에 자국 남거든요. 지금도 코팅한 책받침 쓰고 있어요 ㅋ
없어요...전에 사려 돌아봤는데 없더라고요..
무인양품에 팔더라고요. 오랜만에 봤어요. 요즘은 안쓰지 않을까요?
청소년에게 책받침 아냐고 물었더니, 파일처럼 생긴거 아니냐고 반문하네요. 용도는 정확하게 모르고요.
저 진짜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1번도 써봄 근데 한 반년 뒤에 2번으로 싸그리 교체되어서 2번 쓰다가 그냥 지우개끼리 터는 게 빠르단 걸 깨닫게 됨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남자애들 셋이서 진짜... 쌍스럽게 쌍욕을 한다. 문장 하나에 ㅆ발 개ㅆ발이 기본으로 들어가. 셋이서 대화히니까 계속... 저 쌍시옷이 끝나질 않아.
??? : 뭐? 왜 니가 걔 거기까지 파밍하는데 따라가는데?
?? : 아니.. 일손이 부족하대요. 물자가 많다는데 한번 다녀오면 언니도 연구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잖아요. 저 이제 애도 아닌데?
??? : 걔 뭘 믿고 널 보내주니? 안 돼!
?? : 어휴, 진짜 이럴 때 보면 둘다 고집쟁이인게 똑같다니까..
??? : 뭐?
아니 근데 진짜 ??? 상태이긴해 진짜 왜
아니 왜
나 진짜 찌끄레긴데ㅋㅋㅋㅋㅋㅋㅋ
기분탓인가 싶었는데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그래도 자아비대해지진말아야; 했는데 그게
쉬니까 긴장풀려서 이러저러한 생각들이 일어나는지도
초등학교 2-4학년 때 가지고 놀던 미니카랑 구슬동자,,, 미니카는 어떤 거 가지고 있엇는지 기억 안나는데 대충 저런 거 사서 조립하고 경주하고 놀아뜸,,, 구슬동자 지금봐도 진짜 귀엽다ㅜ
아 진짜 미치겠어요 카독님 ㅎㅏ 진짜 아니 주양육자가 안 그러면 된다고는 하는데 그럼 제 주양육자셨는데 이게 도대체 어케 되는거죠? ㅋㅋㅋㅋㅋㅋ
놀이터에서 빙빙이타고 땅파고, 두꺼비집 만들고 놀다가(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딱지,팽이,포켓몬카드,스티커북등이 한참 유행이였고(초등학교 저학년,고학년)->초등학교 졸업할 무렵은 노탈출, 탈출같은게 유행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니 근데 진짜 짜증나네..? 블락한 사람은 내가 그 계정 보지도 못하는데 틧은 왜 알티로 들어옴?????????? 돌았나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