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다가왔습니다... 만 오늘은 있다 멀리 외근을 나가야 해서 사무실 가족들에겐 어제 진작 주전부리를 돌려뒀습니다. 희희. 그런고로 오늘 날씨 브리핑도 조금 일찍 해보겠습니다.
한반도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이 맑으면 태양열의 움직임을 가릴 구름이 없으니 야간 복사냉각이 빠르게 일어나고 낮엔 반대로 빨리 땅이 데워집니다. 평년 최저기온은 -3.2~4.8℃, 최고기온은 9.9~14.0℃인데 오늘 최저기온은 3~5℃, 최고기온은 15~18℃를 기록하겠습니다.
확실히 전체적으로 따뜻한 날씨지만 한편으로는 일교차가 심하죠? 아침 저녁엔 입고 벗을 외투를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고기압 영향으로 오늘 내내 맑겠지만 반대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위성사진에 보이는 상층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오전까지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롤 전망됩니다. 한반도 북쪽을 지나가는 기압골과 상해 인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이 상호 작용하며 생기는 기류 수렴으로 인해 서풍이 강하게 불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호주 기상청이 내놓은 NINO 3.4 예상 지표를 보면 5월경에 중립으로 이행, 6~7월부터 라 니냐 주기에 접어들며 8월경엔 강한 라 니냐 경향성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엘 니뇨와 라 니냐는 페루 앞바다 해수온을 보고 판단하게 되는데, 최근 (현지시간 3월 10일) NOAA의 자료에 의하면 페루 앞바다 해수온이 급격하게 냉각되며 급격한 라 니냐로의 전환이 예측되는 상황이라 합니다. 보통 라 니냐가 되면 세계 기온이 내려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만, 한국은 좀 다릅니다. 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해지며 더위가 찾아오죠.
과거 MB정권 당시에도 한전 적자는 심했지만 유가가 원인이지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흑자전환을 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적자분도 다 때워졌었습니다. "그런데 흑자에도 긴장의 끈 놓기 어렵다", "한전 흑자론 확산되지만…전기요금 현실화 필요", "한전 흑자 전망에 주가도↑…누적 적자 해소는 글쎄"와 같은 보도들이 나오는걸 보면 의도가 매우 투명하게 보이죠.
정부가 집행할 버퍼 자금(세수)도 없고, 한전채 발행 과정에서 생기는 안전 성향 투자자금의 블랙홀 현상(-_-)이 발생하며 PF등에 돈이 안 도니 억지로 가격을 올리는거겠죠.
한눈에 보는 오늘 : 정치 - 뉴스 :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해외주재관·파견관 회의'에서 송미령 장관(왼쪽)이 박상호(오른족에서 3번째) IFAD 파견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악수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최근 엘리뇨 및 라니냐 현상이 지속되면서 올 한해
한반도 위를 덮고 있던 한랭저기압이 차차 물러나고 있습니다. 편서풍이 길게 사행하면서 생겨났던 한랭저기압이 머물면서 15~16일간 기온이 약간 낮았는데요. 오늘부터는 점차 하늘도 맑아지고 기온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기압의 영향이 남아있는 울릉도와 독도 지역엔 소량의 비가 예상되니다.
대기 상층부에 있는 한기의 영향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발생, 아침 최저기온은 11~15℃로 평년보다 약간 낮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4~28℃로 평년보다 살짝 높겠습니다.
중, 상층(각각 700hPa, 500hPa고도, 약 3000m, 5500m)엔 기압능에 들어있는데요. 이로인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고기압 중심에서 빠져나오는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복사냉각이 약해져 오늘 밤은 약 15~18℃ 정도가 예상되네요. 낮 최고기온은 24~29℃(대구!)로 전망됩니다. 또 더워집니다. 하지만 이 더위는 토요일 있을 비와 함께 빠르게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후끈 더워지다가 다시 비가 내려 식는 이런 날씨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4월 날씨 맞냐(...)
태풍은 생길까 말까 하다가 사라졌습니다. 보통 이러면 정말 여름에 확 몰아서 오던데, 더욱 강하게 한반도를 내습할 것 같아 걱정이 조금 되네요. 한편 한반도 상공에 있던 찬 공기도 죄다 물러나고 고기 앞... 아니 고기압이 다가오면서 오늘 날씨는 전체적으로 맑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찬 공기의 영향이 남아있는데다 복사냉각이 활발해서 10~12℃로, 낮 최고기온은 21~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일교차가 심하니만큼 건강관리에 많은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일기도 보시죠.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강원도 일대를 비롯, 경기권까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강수량도 상당한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비는 대략 오전 내내 이어지다가 점심시간 무렵 저기압이 밀려나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 당부드립니다.
이후 고기압이 이동해오면서 기온이 올라가겠는데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2~9℃, 낮 최고기온은 7~15℃ 정도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이보다 좀 더 따뜻해져 낮 최고기온은 10~18℃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얀 비가 흐린 대기를 씻어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만 봐도 남부지방에서 상당한 수증기대가 밀려오고 있는걸 볼 수 있죠. 중국 남부에 있는 전선대가 18~20시 경 부산 일대에 상륙하며 상당한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남풍도 강하게 불며 영향을 받는 해안가 일대엔 강풍과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다만 강풍에도 불구하고 기온 자체는 그렇게 심하게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일교차는 적을 것 같아요. 아침 최저기온은 5~11℃, 낮 최고기온은 9~15℃경으로 전망됩니다.
지상 기압 배치도를 보면 저기압과 고기압이 교대로 한반도를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봄날씨의 특징인 날씨의 주기입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구름이 바람을 타고 흐르면서 백두대간 동쪽에 짙은 구름이 발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이 바람으로 인해 풍랑주의보 특보가 이어지고 있고, 강원영동 일대에는 오전 정도까지 눈이 내릴 수 있겠습니다. 바람과 물결이 세니 유의 바랍니다.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네요.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0~2℃, 낮 최고기온은 9~12℃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